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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규탄' 성명 채택 무산

안보리 이사회국들은 19일(현지시각) 오전부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성명 채택을 논의했다. 그러나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규탄하는 표현을 넣는 것에 중국이 크게 반발하여 “중국은 규탄이라는 표현은 물론 연평도 이름을 거론하는 것조차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는 당초 러시아의 초안과 영국이 북한의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의 초안을 조합하여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