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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집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조권과 닉쿤이 발라드 그룹을 결성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던 두 사람은 예전부터 발라드 듀엣을 하자던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을 이번에 이루게 된 것.
닉쿤과 조권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남자 가수들의 로망인 '노래 불러주기'를 하기로 했고, '러브송의 대가' Ra.d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해 각자 부인을 위한 CD를 제작했다. 닉쿤&조권과 의기투합한 Ra.d는 2PM 앨범에 참여하게 된 인연으로 이들을 도왔다고.
녹음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2PM 앨범에 실린곡이자, Ra.d의 자작곡인 < I can't>를 녹음하며 첫 하모니를 맞춰본 뒤, 각자 부인에게 들려줄 러브송을 따로 녹음했다.
리액션이 크지 않기로 유명한 가인을 부인으로 둔 조권과 부산 요트에서 "울어도 돼요"라는 명대사 아닌 명대사를 남긴, '이벤트 허당' 닉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부인에게 준비한 노래 선물은 이번 주 크리스마스 특집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