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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수지-김수현 버스키스 촬영장면 공개

[재경일보 온라인] '매리는 외박중'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 극본: 박혜련)가 극중 배수지와 김수현의 수줍은 버스 키스 장면을 공개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이 각기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 기린예고에 입학해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아이돌그룹 출신 연기자들과 키이스트 배용준과 JYP 박진영이 손을 잡고 제작한 드라마로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됐다.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은 시골에서 홀어머니와 행복하게 사는 송삼동 역을 맡았다. 삼동은 자신에게 다가와 대뜸 “좋아해”라고 말하며 기린예고에 함께 가자고 말하는 도도한 고혜미(배수지)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혜미는 버스에서의 마지막 키스와 함께 떠나버린다.

두 사람의 수줍은 키스는 향후 혜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던질 삼동의 미래를 예견한 장면. 키스와 함께 떠나버린 여인을 뒤로 하고 “농약 같은 가시나” 라고 되뇌이는 삼동의 가슴은 이미 설레인다. 향후 택연과 얽히는 삼각 러브라인에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 키스신에 대해 배수지는 “원래 대본에 없던 장면이었는데 감독님이 즉석에서 제안해서 촬영하게 됐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한번에 OK 됐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