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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500M 시리즈 GPU 출시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황)는 차세대 인텔(Intel) 코어 CPU인 샌디 브릿지(Sandy Bridge) 기반 노트북에 장착 가능한 지포스(GeForce) 500M 노트북 GPU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11년을 대표할 만한 최고의 노트북 모델들에 탑재될 지포스 500M GPU는 다양한 미디어의 HD, 3D, 웹 및 게임 어플리케이션에서 동급 최고 성능을 제공하고, 필요할 때만 자동으로 GPU를 가동하는 엔비디아 옵티머스(Optimus) 기술을 적용하여 지원하여 배터리 수명을 늘여준다.

엔비디아 지포스 500M 시리즈는 경쟁 제품 대비 2배의 다이렉트X 11(DirectX 11) 성능과 통합 그래픽 대비 4배 이상의성능을 제공하는 퍼포먼스급(지포스 GT 540M, 지포스 GT 550M, 지포스 GT 555M)과 통합 그래픽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지포스 GT 520M, 지포스 GT 525M)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엔비디아 GPU들은 자동으로 필요할 때만 GPU를 가동하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은 발표된 지 1년이 채 안 되는 현재, 선두 OEM사의 500M 시리즈 노트북 80%이상에 적용되고 있다.

엔비디아 노트북 사업부의 르네 하스(Rene Haas) 제너럴 매니저는 “지포스 GT 500M GPU는 옵티머스 기술과 함께 지금껏 만들어진 노트북 중 가장 다용도의 노트북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며 “뛰어난 성능의 GPU를 강력한 CPU와 결합해 최적의 노트북 성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500M GPU는 에이서(Acer),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아수스(ASUS), 클레보(Clevo), 델(Dell), 후지쯔(Fujitsu), 레노보(Lenovo), 메디온(Medion), MSI, 삼성, 도시바(Toshiba) 등 다양한 노트북 제조사들의 모델들을 포함하여 200여종 이상의 노트북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