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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배우 윤해영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측근에 따르면 윤해영은 지난 해 2월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가족들에게도 투병 사실을 숨긴 채 홀로 병을 이겨낸 것으로 확인됐다.
윤해영은 자신때문에 걱정할 것을 우려해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홀로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중에도 KBS 단막극 '끝내 주는 커피'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보여왔다. 현재는 암을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첫 방송한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 `특별수사대 MSS`의 비비안 역으로 수술 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6일 진행된 드라마스페셜 간담회에 참석한 윤해영은 "새롭고 실험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암을 극복했다니 다시 보인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전하며 윤해영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