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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시크릿가든'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길라임 세쌍둥이 엄마설'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오후 한 매체는 최측근을 통해 들었다는 한 네티즌의 “드라마가 3년뒤로 점프, 현빈과 하지원이 세쌍둥이를 낳고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그려진답니다”라는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솔직히 아직 20회 대본이 완전히 나온 게 아니다. 쪽대본으로 대략적인 건 잡혔지만 결말이 아직도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어디서 그런 말을 들은지 모르겠다”며 길라임의 세쌍둥이 엄마설에 대해 부인했다.
최근 '시크릿가든'에서는 김주원(현빈 분)은 사랑했던 길라임(하지원 분)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은 상황이다. 그의 기억은 21세에 멈춰있다. 오스카(윤상현 분), 윤슬(김사랑 분) 등 주변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김주원이 길라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이는 결국 결실을 맺는다는 것.
이제 단 2회만 남겨둔 가운데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는 물론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새드’가 아닌 ‘해피’ 엔딩’이란 가닥은 잡혀 있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행복한 결말을 맺는지는 비밀에 부쳐진 상태.
이미 ‘시크릿가든’ 제작진은 결말 함구령을 내리고 배우, 스태프 등 모든 관계자들을 통해 결말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신신당부에 나섰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제작진이 쌍둥이 카페에서 3세 쌍둥이를 섭외 요쳥했다”며 “어떤 커플인지는 모르겠으나 쌍둥이 부모가 되는 것 같다”는 추측만 나오고 있을 뿐이다.
‘길라임 유령설’, ‘아영이 꿈설’, ‘오스카 뮤직비디오설’ 등 결말에 대해 끊임없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시크릿가든’. 그만큼 화제의 중심에 있는 ‘시크릿가든’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크릿가든'은 오는 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