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온라인] 좋은 밤은 영원히 생생하며 반복해서 기억이 난다. 스칸디나비아 ACNE 봄/여름 2011 남성 콜렉션에도 여름밤의 생생한 영감이 존재한다.
1996년 시작된 패션브랜드 ACN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남성웨어 전문가 조니 존슨는 '여름밤 탈출'을 기초로 다양한 길이의 단, 키가 커보이는 허리핏, 긴 바지와 짧은 바지의 대조 등을 추구하고 있다.
존슨은 "패션은 자기표현의 최고의 형태이다. 우리는 가장 멋진 의상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조각들을 디자인하기를 좋아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것들을 함께 입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그것은 개별적인 조각으로서도 한 가지 생각을 담아내지만 함께 어울려있을 때에도 강렬하고 모던한, 고려할만한 표현을 만들어낸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방향으로 뻗은 주름과 라인이 섞인 학생 바지와 레이어드 된 티가 투버튼 양복과 어울린다. 네이비 칼라는 악세사리부터 바지까지 무게감있게 사용된다.
일년내내 제공되는 아이템과 더불어, 부드러운 레이어링 조각, 실크, 울, 초극세사 등과 이와 대비되는 멋진 디스코풍의 분위기로 타이트하게 재단된 쟈켓이 어울린 패션을 이번 콜렉션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체 컬렉션은 acnestudio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acnestudi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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