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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글러브 시상식,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와 패션리더들 총출동

[재경일보 온라인] 예년과 같이 헐리우드 스타들은 패션과 화려함에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1 골든 글로브 시장식에서 스타들은 베르사체부터 돌체, 가바나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스타일 감각을 보여줬다.

독특한 슈즈, 붉은 핏의 가운, 금색 악세서리 등 휴일 시상식 행사에서 스타들은 대담한 복장과 우아하고 은은한 자태를 뽐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여한 클레어 데인즈(왼쪽)과 안젤리나 졸리(오른쪽) <사진=골든글로브 시상식 공식홈페이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여한 클레어 데인즈(왼쪽)과 안젤리나 졸리(오른쪽) <사진=골든글로브 시상식 공식홈페이지>

이번 행사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행사로 여겨지고 있으며 약 200명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따라 행진하며 진행된다.

레드카펫위로 가장 멋진 옷을 차려 입은 배우들과 디자이너의 가운을 입은 여배우들이 행사장으로 걸어가면서 카메라 플래시 셰례를 받는다.

올해 일반적인 블랙과 브라운톤에서 벗어나 일부 강렬한 붉은 톤의 트랜드가 주목되었다. 전반적으로 짙은 핑크차림이 도처에 드러났고, 우아한 누드 차림이 풍성하게 선보여졌다.

올해 예상치 못한 입장은  그린 색상이었다.  에메랄드색에서 산림의 푸르른 그린, 심지어 비취색 가운까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