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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흡연이 탈모에 있어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탈모가 중기에 접어든 사람들 중 흡연자가 더 많고 특히 담배를 하루 한갑 이상 피는 사람은 탈모가 중기 이상으로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됐다. 흡연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담배의 해로운 물질이 모낭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동시에 모낭주위에 염증을 일으키며, 담배가 남성, 여성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끼쳐 탈모를 더 심해지게 한다는 것.
탈모치료로 유명한 강남역에 위치한 MGF클리닉의 박민수 원장은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흡연이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탈모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이별해야 하는 나쁜 습관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흡연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미 건강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이나 여러 언론기사를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박 원장은 모발이 잘 자랄수 있도록 생활습관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편식을 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피운다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 등으로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것도 중요하다. 염색이나 두피에 트러블을 일으킬수 있는 과도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을 줄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해서 탈모가 진행 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초기에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서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박민수 원장은 전했다.
최근에 탈모치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시술법은 모발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인자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해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더마스탬프를 이용하여 두피에 침투시켜주는 헤어MGF 방법이다. 이 시술은 남성 호르몬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주어 모발의 성장 주기를 정상화하여 빠르면 시술 3~4개월부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다시 만들어 주게 된다고 한다.
헤어MGF 시술은 치료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발유지가 가능하며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박원장은 2011년 봄철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지키고자 한다면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건강방법을 지키며 탈모도 질병중의 하나이기에 그에 맞는 치료를 초기에 선택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도움말 MGF클리닉의 박민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