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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곤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앙코르 무대로 새롭게 내한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조지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이 예술의전당에서 앙코르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10년 한 여름 밤에 60Kg의 눈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연출해 예매율 1위를 차지하였던 오리곤 발레단 공연이 오는 2011년 7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한국 팬을 맞이한다.

전 세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개최되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만들어 낸 발레계의 모차르트, 조지발란신의 오리지널 버전을 한국에서 앙코르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폭 넓은 관객층 형성과 전회 매진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기록한 그의 발레 내공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엄선한 한국 어린이 무용수 50여명을 비롯하여 총 100여명의 발레리나들의 아름다운 몸짓과 특수 효과를 이용한 반짝이는 눈들의 향연이 무대 앞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코아엠이 주최하고 링크스토리(키즈위즈)와 조수미씨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2011 호두까기 인형 내한 공연은 포스코, 미샤, 서울팔레스호텔, 이미지월드, 토바코, 캐나다아이스 등 여러 기업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을 정도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이번 공연의 주관사 대표이자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민문호 대표는, "호두까기 인형은 불쾌 지수가 높은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시원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문화 콘텐츠로서 가정의 화합에 일조를 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발레 공연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KBS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