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영화<짐승>정석원 “부상 투혼? 영광의 상처일 뿐”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사진 한 장이 리얼 액션 영화를 증명한다.

배우 정석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짐승>(감독: 황유식, 제작: 플랫폼픽쳐스)의 미공개 컷 중 한 장이 공개 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석원의 상처투성이 된 몸이 그대로 표현 됐다. 사진 속 붕대를 감은 손은 실제 격투씬 때 부상을 당해 7바늘 이상을 꿰맸고, 한 씬 한 씬이 끝날 때 마다 영광의 상처를 얻으며 끝까지 촬영에 임했다.

영화<짐승>에서 ‘태훈’역을 맡아 화제의 예고편에서 여과 없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 정석원은 지난 18일 VIP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 이 후 동료배우들로부터 “지금은 몸 괜찮아?”를 들을 정도로 영화 속 액션 한 장면 한 장면에 그의 연기투혼이 그대로 전달 됐다.

이에, 배우 정석원은 “첫 영화 주연으로 그저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고, 저 말고도 다들 고생한 터라 끝까지 동료들과 의지하며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위와 부상과 싸워가며 촬영을 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 다들 고생하며 만든 영화라 개봉 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영화<비상: 태양 가까이(감독: 김동원)> 촬영을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 7월 28일 개봉하는 영화<짐승>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

사진=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