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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행복재테크 강의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지난 4일 한국온라인콘텐츠유통협회 홍보대사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PC방 살리기에 나섰다.
특히 권영찬은 지난 20여년 방송활동을 해오며 PC방과의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는 개그개그PC방이란 브랜드로 PC방 사업에도 뛰어 들기도 했으며, 게임의 저변화를 위해서 인기 개그맨 팬사인회와 연예인들과 일반 유저들의 게임대회도 주최하는 등 PC방을 담배 연기가 자욱한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공간으로 이미지 변신하는데 노력했다.
최근에는 PC방 창업을 위한 ‘행복재테크’ 강의도 진행중이며 쾌적하고 깨끗한 웰빙 PC방을 만들기 위해서 개그맨 후배들과 그린존 PC방 만들기 캠페인에 나서기도 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권영찬은 "PC방 업계가 온라인콘텐츠를 유통하는 문화산업의 일꾼으로 재인식돼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온라인콘텐츠 문화강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콘텐츠나 오프라인 유통 등으로 PC방 업주들에게도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DA의 서용성 회장은 한국온라인콘텐츠유통협회의 홍보대사를 맡아준 권영찬씨에게 감사를 전하며 "KCDA가 앞으로 한국의 온라인콘텐츠 유통을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KCDA가 PC방 창업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과 오프라인 지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영찬은 최근에는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TV)의 '백수잡담'·'일과사람' MC와 CBS TV의 성경인물전과 FNC TV의 고정 게스트와 CBS 라디오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에서 토요일 코너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및 게스트로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