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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식품업계, 싱글족·맞벌이부부 공략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외식업계가 한국사회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싱글족 및 맞벌이부부들을 위한 간편하고 영양만점 간편식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싱글족과 맞벌이가족 등을 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영양까지 듬뿍 담긴 가정편의식 한우사골곰탕을 출시, 사랑을 받고 있다. 한우곰탕은 무합성첨가물에 100%한우사골로 고아내 한끼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달 30일까지 5팩 구입시 1팩(3인분)을, 8팩 구매 시 2팩(6인분)을, 9팩 구입시 3팩(9인분)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홈페이지 내 쇼핑몰을 통해 진행 중이다.
 
죽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본죽은 프리미엄간편가정식을 통해 식품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출시된 제품으로는 국, 탕, 반찬류로 기존의 본죽의 인기 반찬메뉴인 오징어초무침을 포함해 장어탕과 같은 보양식과 황태국 등 국 메뉴가 총 6가지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웰빙 영양식컨셉을 최대한 살려 만들어 내 본죽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적인 가정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농협 축산 식품 전문점 농협목우촌은 최근 짧은 시간에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가정 편의식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냉동식품세트’ 및 ‘레토르트 삼계탕 세트’ 구성을 강화했다.
 
한편,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대폭 늘어나면서 이제 더 이상 가정에서 요리담당은 여성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외식업계가 간편하고 건강까지 책임지는 가정편의식 제품 출시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