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롯데면세점 본점이 면세점 사상 하루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21일 서울 소공동 본점의 18일 매출이 45억9천200만원으로 국내 면세점 사상 하루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측은 이같은 매출에 대해 최근 방한이 늘어난 중국인 고객의 면세점 이용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 1∼18일까지의 롯데면세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작년과 비교하면 46% 증가했고, 특히 중국인 매출은 115%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최근에 중국 바오젠 사의 인센티브 관광객이 대규모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중국인의 한국 여행이 대폭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