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 은행 9곳의 우선순위 채권 및 예금 등급을 1~2단계 하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무디스가 카이샤 제랄 데 데포지토스, 방코BPI 등 포르투갈 은행 9곳의 우선순위부채 및 예금 신용등급을 1~2단계 강등하고 이 중 6곳의 재무건전성 등급(BFSR)도 1~2단계 강등했다고 7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 국채 보유에 따른 해당 금융기관의 자산 위험성 증가와 지난 7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