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참석 집행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전력거래소가 2011년도 정기총회 개최기관으로 선정돼 VLPGO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VLPGO와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 협력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시회도 열릴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전력거래소는 각종 워킹 그룹(Working Group), 조인트 프로젝트(Joint Project) 및 워크샵(Workshop)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특히 스마트그리드 워크숍 주관, 올해 상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등 VLPGO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VLPGO(전력계통운영기관 협의회)
VLPGO는 용량 5천만㎾ 이상의 대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력 계통운영기관들의 협의체로 현재 13개국 14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력거래소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