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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첫 만남 장소는 노량진 고시촌의 ‘공중 화장실’. 여자 화장실에 갑자기 침입한 정일우와 이청아의 아슬아슬 1mm 키스가 이뤄지며, ‘로맨틱 코미디’의 결정판을 선사할 전망이다. 닿을 듯 말 듯한 아슬아슬 키스씬으로 일명, 1mm 키스로 명명된 이 키스는 두 주인공의 첫만남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 시킬 예정.
특히, 정일우와 이청아는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NG 없이 완벽하게 1mm 키스씬을 소화해 잔뜩 긴장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놓았다는 후문. 정일우와 이청아는 “공중 화장실에서의 키스씬은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뿐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정일우 –이청아의 허리꺽기 포즈가 코믹하게 등장할 예정. 두 사람의 허리꺽기 포즈는 은비 (이청아 분)가 갑자기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놀라 넘어지자 치수 (정일우 분)가 잡아주면서 시작된다.
탁월한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촬영당시, 고난이도 체조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마스터해 스태프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는 귀띔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토바이와의 합을 맞추기 위해 같은 장면을 수십 번 촬영했는데도 이청아가 매번 환상의 포즈를 선보여 운동으로 다져진 유연함을 뽐냈다고.
<꽃미남 라면가게> 첫 방송은 tvN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tvN을 비롯해 올리브, 엠넷, 온스타일 등 4개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한편 <꽃미남 라면가게>는 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들과 그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와 아슬아슬 사랑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정일우, 이기우, 이청아 등 톱스타들이 캐스팅되고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정정화 감독이 메가폰을, 드라마 히트 제조기 표민수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를, <꽃보다 남자>의 촬영, 조명감독 등 베테랑 스태프들이 합류했다. 톡톡 튀는 캐릭터와 리얼한 대사, 아슬아슬 밀땅 로맨스,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