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러브투아츠 갤러리(love2arts) 초청으로 구구갤러리 소속 중견작가 7명의 작품 50여 점 선보여
-구구갤러리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쌓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일본 등 해외 갤러리의 전시를 꾸준히 진행해오던 구구갤러리가 이번에는 EU의 수도가 있는 유럽의 심장 벨기에로 날아간다.
구구갤러리는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해외 미술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벨기에 앤트워프의 러브투아츠(Love2Arts)와 협업하여 을 타이틀로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에서 실력파로 인정받는 중견작가 7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구구갤러리가 지난 1월 벨기에 작가들의 작품을 서울에서 펼쳐 보인 후 감사의 형식으로 러브투아츠(Love2Arts) 갤러리가 구구갤러리를 초대해서 한국 미술의 현주소를 벨기에를 포함한 유럽에 발표하게 되는 것이다.
전시를 주관하는 벨기에 러브투아츠 갤러리(love2arts) Jinny 관장은“이곳 벨기에에서도 한류의 바람은 뜨겁다. 이번에 실력있는 한국 화가들의 작품이 이곳 유럽의 중심 벨기에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몹시도 설랜다”라고 디렉터로서의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한국 작가들의 면면도 탄탄하다.
여류 서양화가로서 동양적 여백과 철학적 사유를 힘 있고 간결하고 표현하는 강영희 작가
날카로운 조각칼을 사용하여 구도자의 마음으로 원(circle)을 그리며 그림을 조각하는 김영미 작가
폐휴지가 되는 종이상자들을 잘게 썰어 캔버스 위에 아름다운 조형성을 창조하는 김형길 작가
인체묘사가 독특하며, 모든 종류의 소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포스트모더니스트 노춘석 작가
길거리 바닥의 흔적들을 묵직하고 깊이가 있는 보물로 재탄생시키는 프랑스 유학파 박상남 작가
소녀와 추억을 소재로 인간의 순수함을 정교한 세밀화로 표현하는 이윤령 작가
털실과 물티슈를 이용한 자신만의 기법으로 일상의 경험담을 재미나게 풀어내는 홍하트 작가까지 전시 작가 라인업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전시작품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번에 구구갤러리를 초청한 러브투아츠(Love2Arts) 갤러리는 2006년부터 유럽의 심장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전시회 및 문화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러브투아츠(Love2Arts) 갤러리는 벨기에에서 가장 긴 208년의 역사를 지닌 비영리문화재단 “소로다” (소시에테 로얄 다모니 “Société Royale d'Harmonie, Anvers”)와 200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소로다는 Love2Arts 갤러리와 협력하며 창의적인 국제적 프로젝트 진행과 더불어 한국문화를 벨기에에 알리는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러브투아츠(Love2Arts)갤러리는 유럽 문화예술의 심장부인 벨기에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심에 있다 보니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각 나라 예술가들의 활동이 아주 활발히 이루어진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동시대 유럽의 미술 시장의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향후 다양한 해외 전시에 진출하는데 러브투아츠(Love2Arts) 갤러리가 좋은 교두보가 될 것이다. 소속작가들의 해외교류에 물꼬를 트는 전시라 더욱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가 더욱 특별함은 벨기에와 서울에서 동시에 전시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벨기에에서 일곱 작가의 전시가 펼쳐지는 동안, 서울 목동의 구구갤러리에서도 그 참여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한다. 목동 전시에서는 오히려 참여 작가들의 큰 사이즈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방송으로 치면 동시 중계인 셈이다. 벨기에까지 못 간다면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그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러브투아츠(Love2Arts) 갤러리에서는 11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동시에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양천구 목동 775-18)에서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양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금번 해외전시는 문화를 사랑하고, K-ART를 응원하는 기업 ㈜우리인슈맨라이프(대표 이한기)가 후원하고 있다.
서울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구구갤러리 - 구자민 대표 / 02 2643 9990
gugugallery@naver.com /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3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