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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5.3% 상승…전세 보증금 하락

-10월 서울 원룸(33㎡ 이하) 평균 월세 77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 2억 915만 원
-전달 대비 평균 월세 5.3% 상승, 평균 전세 보증금은 2.2% 하락
-평균 월세 77만 원… ‘4월 다방여지도’ 공개 이래 가장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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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 기준 77만원으로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세보증금은 전달 대비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6일 발표한 '10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의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월세 보증금을 분석한 결과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77만원으로 지난달보다 5.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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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제공]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915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는 다방이 다방여지도를 공개한 지난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난달과 비교해 4만 원(5.3%) 상승했다.

반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달 대비 473만 원(2.2%) 하락했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북구가 132%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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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등포구 130%, 강남구 123%, 동작구 119%, 금천구 114%, 서초구 111%, 강서구 109%, 중랑구∙성동구 108%, 용산구 104%, 양천구 102%, 서대문구 101% 순으로 총 12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 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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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중구 132%에 이어 서초구 131%, 강남구 129%, 동대문구 109%, 광진구 107%, 강동구∙영등포구 106%, 용산구 105%, 성동구 101% 순으로 총 9개 지역의 평균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한편, 전달 대비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동대문구로 올해 9월 2억 821만 원에서 10월 2억 2750만 원으로 1929만 원(12%) 상승했다. 평균 월세의 경우 강북구가 올해 9월 76만원에서 102만 원으로 26만원(4%)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