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미국시장에서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3분기말 현재 43%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최근 밝혔다.
이는 6개월 전에 비해서는 5%포인트 높아진 것이지만 3개월 전에 비해서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이다. 닐슨은 이에 대해 시장이 안정된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의 iOS의 점유율은 28%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5∼34세가 소지하고 있는 모바일 폰의 62%가 스마트폰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18∼24세, 35∼44세들이 가지고 있는 모바일 폰의 54%도 스마트폰으로 조사돼 스마트폰 보유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닐슨은 전했다. 12∼17세와 45∼54세의 경우는 스마트폰 비중이 40% 정도였으며, 전체적으로는 휴대전화 소지자의 43% 정도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