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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각 자 이유있는 다양성을 근거로 우승 팀을 점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어느 하나 확실한 건 없다. 더욱이 지난 시즌1, 2을 돌아봤을 때,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은 계속 있어 왔다. 일종의 관례처럼 굳어진 슈퍼스타K의 화려한 반전은 오는 11일 슈퍼스타K3 파이널 무대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인가? 그 동안의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우승자를 점쳐 봤다.
사전 온라인 투표서 버스커버스커 압도적 1위!!! 특히 투표 적극적이다 알려진 여성들의 지지율이 과반수 이상 높아 버스커버스커 VS 울랄라세션, 1 VS 0 으로 버스커 승!!
사전 인터넷 투표는 생방송 무대가 있기 전, 일주일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받는 일종의 인기 투표 같은 것. 더욱이 심사에 반영되는 비율도 5%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 데이터만으로 우승을 쉽게 점칠 순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를 통해 어느정도 생방송 시청자 투표 상황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것.
특히 팀을 지지하고 있는 팬들의 성별, 연령별 등에 관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로서는가장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
지난 생방송 6주간 다른 팀들과의 압도적 표 차이로 1위 자리를 줄곧 지켜왔던 것은 역시나 매력적인 훈남 포스로 여성들의 사랑을 온 몸에 받고 있는 인기남 장범준이 속해 있는 버스커버스커.
시즌1에 서인국, 시즌2에 존박이 있었다면 시즌3에는 장범준이 있다.
더욱이 훈훈한 외모 뿐 아니라 멤버 모두 악기를 잘 다루고 자자곡에 편곡까지 능한 음악절 실력은 버스커버스커의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
특히나 그 동안 생방송 시청자 투표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10, 2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버스커버스커의 우승이 점쳐지는 이유.
화려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 점수 압도적 1위!!! 발라드면 발라드 댄스면 댄스 그 무엇하나 놓치는 것이 없다.
버스커버스커 VS 울랄라레션, 1 VS 1로 무승부!!
이렇게까지 신나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싶다가도 이내 상반되는 슬픈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등 매주 변화 무쌍한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흥미롭게 자극하는 울랄라세션 역시 버스커버스커 못지 않은 강력한 우승 팀.
이를 뒷받침 하듯 울랄라세션은 매주 화려한 퍼포먼스,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3인 심사위원 총 점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생방송 3주 연속 ‘슈퍼세이브’의 영광까지 안으며 실력까지도 입증했다.
지난 생방송 6번의 심사위원 점수만을 놓고 본다면 울랄라세션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되는 부분. 그렇기 때문에 만약 파이널 무대서 울랄라세션이 실수를 하는 등의 예상 못한 변수가 없는 한 우승 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다.
음원 순위로 본다면 버스커버스커가 승!!!
이번 슈퍼스타K3에서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면 바로 도전자들의 음원 차트 순위. 올해부터는 음원 발매 시점이 바뀌어, 금요일 생방송에서 도전자들이 부른 곡들이 이틀 후인 월요일에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공개됐다.
그리고 슈퍼스타K3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대변하듯 도전자들의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며, 또 다른 경이로운 기록들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버스커버스커는 매주 공개하는 음원을 차트 1, 2위에 나란히 올리며, 화제성에서나 인기서나 기성 톱 스타 못지 않다.
실제 버스커버스커는 10월 한 달간 컴백한 대형 가수들의 곡들을 물리치고 모든 곡들이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생방송 무대에서는 울랄라세션보다 심사위원 점수를 잘 받지는 못했지만 음원 차트 순위 만큼은 지지 않았던 것.
그런 점에서 버스커버스커의 최종 우승을 바라봐도 되지 않을까?
울랄라세션의 음악에는 스토리가 있다.
2주 전 울랄라세션이 생방송 무대서 보여준 공연에 눈물 흘리지 않았던 사람 있었을까?
울랄라세션이 부른 이승철의 ‘서쪽하늘’은 리더 임윤택의 가슴 아픈 스토리가 더해지며 노래가 줄 수 있는 감동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울렸다.
매번 그들이 보여주는 유쾌하고 신나는 공연 뒤에 숨겨져 있던 임윤택의 사연이 공개되자 매주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이어졌고, 그들의 노래 역시 더 큰 감동을 안긴 것.
시즌1 우승자 서인국, 시즌2 우승자 허각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가 있다면 우승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나름의 슈퍼스타K 우승 공식(?)에 따르면, 그런 점에서 울랄라세션이 가진 출중한 음악 실력에 더해진 감동 스토리는 우승 확실히 우승할 확률을 높인다.
드디어 지난 3월 10일 오디션 접수를 시작으로 장장 9개월에 걸쳐 진행된 대국민 오디션 Mnet<슈퍼스타K3>가 오는 11월 11일 TOP2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의 우승자를 가리는 단 한 번의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뒀다. 과연 파이널 무대서 웃게 될 단 한 팀은 누가 될 것인지,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