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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본격적인 복수극 서막이 오른 드라마 '여제'의 최고의 1분이 공개됐다.
매주 토요일 밤11시에 방송하는 케이블 TV E채널 드라마 ‘여제’는 케이블 대박시청률 1%를 넘으며 안정적인 시청률로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전반부 최고의 1분으로 뽑힌 첫번째 장면은 5회에서 서인화(장신영 분)와 최유미(전세홍 분)사이에 그림에 대한 진실공방이 벌어진 장면이었다.
극 중 유미(전세홍 분)는 인화(장신영 분)가 노블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유명작가로부터 직접 건네받은 그림을 습작품이라고 덮어 씌우고 미술감정사조차 돈과 권력을 모두 쥔 유미의 편을 들어주면서 여론은 급격하게 유미에게 쏠리게 된다. 두 여자의 피튀기는 신경전은 20대 여성시청자에 2.13%(AGB닐슨, 케이블유가구기준)를 기록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림 사건으로 내쫓길 위기에 처한 인화가 “여제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장면과 자신의 존재조차 모르는 친아버지(노영국 분)를 노블클럽에서 만나게 된 기구한 운명을 그린 6회 장면은 각각 1.74%, 1.33%(AGB닐슨, 케이블 유가구기준)를 기록, ‘여제’의 순항을 이어갔다.
한 관계자는“’여제’는 9일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다. 시청률 1%를 넘어서는 케이블 킬러콘텐츠로 드라마가 자리를 잡아가는 건 적절한 시점의 사전제작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앙심정’, ‘빅히트’에 이어 E채널에서 4번째 시도만에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여제’는 앞으로 E채널 드라마 자체제작에 투자를 강화하는 등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토)에 방송하는 ’여제’ 7회에는 노블클럽에서 만난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려는 인화의 모습이 그려지며, 인화를 향한 혁(강지섭 분)과 형일(최필립 분)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채널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티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