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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송은이에 김치 먹여주는' 연하남' 은 바로 '나' ②

[재경일보] 가수 이승기가 자신이 모델로 있는 '삼성 지펠 아삭' 팬미팅에서 요리실력을 공개해 팬들을 열광에 빠뜨렸다.

지난 9일 가수 이승기가 ‘인생의 행복 레시피’라는 주제로 MC 송은이와 함께 '인생의 맛', '아삭한 사랑의 맛', '잊고 있었던 꿈의 맛'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대한 독특한 토크쇼 형태의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3년 연속 진행되는 삼성 지펠 아삭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승기는 ‘본인만의 행복 레시피’ 중 하나로 TV에서만 보여주던 본인의 요리 실력을 현장에서 공개해 600명의 팬들을 열광케했다. 이승기는 현장에서 직접 치즈 김치쌈 요리법을 설명하며 요리 시범을 보인 후 본인이 직접 만든 ‘승기표 치즈 김치쌈 요리’를 팬들이 맛볼 수 있도록 무대로 초청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행복을 전했다.

또 이승기는 MC 송은이와 함께 가족과 연인간에 듣고 싶은 다정한 말, 듣기 싫은 말에 대해 관객들과 토크를 이어가며 사랑의 의미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 탁월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유리상자'와 함께 지펠 아삭송 노래를 즉석에서 만들어 함께 부르며 중저음의 목소리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인생의 맛을 김치로 표현해달라는 MC의 부탁에, 달콤한 사랑의 단맛, 힘겨운 시기가 있는 매운맛, 눈물 쏙 빼는 짠맛에 빗대어 세 가지로 재치있게 표현해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또한 팬들과 함께 겨자를 넣은 김치 복불복 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는 이승기가 직접 현장에 초청된 관객들의 잊고 있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케 했다.

이승기는 "가족, 연인분들을 포함한 600여 팬분들과 함께 사랑과 행복의 의미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뜻 깊은 자리였다”며 “팬 여러분들의 사연 하나 하나에 마음이 따뜻해진 행사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승기는 마지막으로 최근 발표한 5집 타이틀곡 '친구잖아'와 '스마일보이'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