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자기야' 이정섭, "아내하고 2년3개월 동안 대화 안 했었다"·· 왜??

[재경일보] 11월 10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정섭이 "아내와 대화 없이 2~3개월을 지냈다"는 말로 충격을 안겼다.

이정섭은 "내가 해외를 가거나 지방 여행갈 땐 음식을 항상 해간다. 'LA 아리랑' 할 때도 1년에 4번 가는데 몇 년 동안 똑같은 얘기를 계속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말을 계속 하는 잔소리 때문에 아내와 2년 3개월 정도 말을 안하고 살았다"고 말해 녹화장을 순간 충격에 빠뜨렸다.

이정섭은" 아내가 같은 말을 계속 하니깐, 아내가 말을 하면 나는 못들은 척 행동을 보였었다"며 "자식과 직원들에게 주로 '사모님한테 뭐 사오라 그래' 같은 전달 식이였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정섭은 곧 "그래도 아내와 연휴 때 이벤트 음식 준비할 때 음식 만드는 걸로 풀었다"며 "담양 떡갈비 집에 갔었는데 '먹어, 실컷 먹어, 이 집 떡갈비 괜찮으니까' 라는 게 첫 마디였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