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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이상엽) 4부에서 우여곡절 끝에 순양극장에서 첫 공연을 올린‘강기태’(안재욱 분)는 공연이 끝난 후 벅찬 감동을 받는다.
순양 극장의 관리 이사로 활동 중인 기태는 추석 대목을 맞아 준비 했던 상업 영화 추진이 실패로 돌아가자, 발 빠르게 공연으로 급선회.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첫 공연을 치르게 된다.
비록, 자신이 생각했던 김추자, 하춘화는 끝내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신정구’(신정구 분) 단장의 오랜 공연 노하우로 공연은 첫 날부터 만원 사례를 이루며, 쇼 비즈니스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순양 극장의 첫 공연은 ‘이정혜’(남상미 분)의 데뷔 첫 무대로 시작됐으며, 뒤를 이은 ‘유채영’(손담비 분)의 화려한 공연과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최성원’(이세창 분)의 등장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난 후 기태는 홀로 텅 빈 객석에 앉아, 벅찬 감동을 받으며 앞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한편, 자신의 선거운동을 거절한 기태의 첫 공연을 바라보던 ‘장철환’(전광렬 분)은 첫날 공연 이후 공연단을 철수시키고, 기태를 경찰서로 연행해 위기에 빠뜨린다.
방송 이후, 전국시청률 AGB닐슨리서치조사기관에 따르면, 전날 시청률보다 1.5% 상승한 10.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빛나라 쇼단의 화려한 공연과 영상미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