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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이하늘 추가 고소 "내가 행사비용 가로챘다고(?) 말도안돼"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이 이하늘을 추가 고소했다.

박정환은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해 "추가고소는 첫번째 고소의 진행과정에서 추가로 증거를 수집해 진행해가는 과정일 뿐 트집잡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정환은 "급성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고 일주일째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추진하던 모든 일이 중단돼 생업에도 지장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정환은 이하늘과 김창렬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박정환은 박치다"라고 발언해 명예훼손으로 고소 한 바있다.

이번 추가고소는 지난 2003년 김구라가 진행하는 인터넷 프로그램에서 이하늘이 "박씨가 행사에서 받은 돈을 가로챘다"는 발언을 해 수입차 딜러인 자신에게 중요한 신뢰를 훼손했다는 취지다.

이에 박씨는 "이 정도까지 표현할 줄은 몰랐다. 행사비용을 내가 가로챘다는게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이씨가 더 잘 알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투브에 유포된 영상 자체를 문제삼기보다는 이를 유포한 점을 제재하고 싶어서 추가고소를 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