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등록금 개념발언 "섭외가 안 들어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건식사우나와 개그맨 4명으로 이루어진 'G4(김준호, 정범균, 김원효, 허경환)이 보조 MC로 참여, 게스트로 이지혜, 컬투 정찬우, 김태균,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장동민은 "예전 대학 행사를 갔는데 시작할 때부터 관계자가 와서 클로징을 얘기했다. 불꽃놀이가 마지막에 있으니까 신경을 잘 써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그 분이 시가마다 와서 그 소리를 하니까 화가 났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불꽃놀이를 중요하게 얘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불꽃놀이만 한 2억원어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불꽃놀이가 시작되자 "여어분들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벌어서 낸 등록금이 그냥 터지고 있습니다"라며 행사 동영상이 블로그에 공개된 후 '의식 있는 개그맨'으로 불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장동민은 "나는 하기 싫어서 한 건데 의식 있는 개그맨으로 쫙 올라왔다"며 "정작 섭외하는 사람들이 섭외를 안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