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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도전 황신혜 녹화 도중 뜨거운 눈물 흘린 사연은?

리얼버라이어티 MC로 활약에 나선 황신혜가 방송 2회 만에 뜨거운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끈다. 9일 (금) 밤 11시 첫 방송.
 
황신혜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쇼 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의 변신을 이끄는 ‘마스터’ 역할을 맡았다.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이 변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결정하는 과정을 이끌고 있다.
 
9일 방송에서는 첫 아이를 출산하던 날 남편과 사별하게 된 여인의 절절한 사연이 전파를 탄다.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듯 무기력하게 스튜디오에 등장한 의뢰인과 만난 MC들은 순간 의아해 했지만, 출연 동기를 들으면서 안타까움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는 후문. 이 일반인 출연자는 “남편 사후 무기력감과 폭식으로 체중이 늘어났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호소한 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의 도움을 간절히 구한다.
 
의뢰인이 ‘마스터’ 황신혜, ‘렛미인 스타일러’ 이경민, 김성일과 상담하는 과정을 지켜본 9인의 전문의 패널 ‘렛미인 닥터스’는 별도의 공간에서 메이크오버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정신과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전문의들의 다방면의 견해를 내놓으며 열띤 토의를 펼친 것. 메이크오버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의견과 성형수술을 동반한 메이크오버보다는 우울증 치료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한편, 황신혜와 이경민, 김성일 3MC는 녹화를 마친 후 집으로 향하는 의뢰인을 만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고, 꼭 잡은 손을 놓지 못할 정도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기운을 내라”며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고.
 
스토리온 관계자는 “은 성형과 메이크오버가 무조건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분석을 거친다는 점에서 기존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 단순히 외모만 꾸며주는 것이 아니라, 방송 이후의 삶에도 힘이 될 진정한 변신을 선물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초승달처럼 보일 정도로 극심한 주걱턱 때문에 고통 받던 여성이 화려하게 변신하는 과정도 그려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토리온 은 외모 때문에 극도의 고통을 받던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 각 분야의 전문의, 스타일리스트, 뷰티 아티스트 등 최강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심리상태, 인간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인 변화까지도 이끌고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