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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개그맨 정형돈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도니도니 돈까스’를 내놓고 빅 히트를 치고 있으며, 인심 좋게 생긴 요리사 빅마마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빅마마 비프 스테이크’도 대박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대열에 새롭게 합류한 사업가가 개그맨 김학래씨다.
현대홈쇼핑에 의하면 개그맨 김학래·임미숙의 차이나린찐 인절미 탕수육은 3회 방송만에 매출 15억원을 올려 대박 대열에 합류했다. 현대홈쇼핑은 이에 방학을 맞아 올스타 릴레이 식품 방송을 진행하며 지난 27일에는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를 어제 28일에는 ‘빅마마 비프 스테이크’를 오늘 저녁 8시 40분에는 1시간동안 김학래의 차이나린찐 인절미 탕수육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회 방송에서는 예비 물량까지 매진을 기록해서 공장을 풀 가동시켰으며, 2회·3회에서는 매출 100%를 당성해서 3회 매출만에 15억원을 달성해서 회당 매출액이 5억원에 달했다. 이에 개그맨 김학래는 매번 방송때마다 ‘감사합니다! 맛으로 보답하겠습니다!’란 멘트를 잊지 않았다.
개그맨 김학래는 지난 2003년에 서울 강동구에 ‘차이나린찐’ 중식당을 오픈하고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씨는 프랜차이즈 욕심 보다는 내집을 찾은 고객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방송과 강의 스케줄 외에는 거의 매장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씨는 종종 지역에서 문의 전화가 와서 배달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을때마다 고민했는데, 지난 12월 6일 현대홈쇼핑에서 차이나린찐의 인절미 탕수육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해서 첫 인사를 하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차이나 린찐 탕수육’은 오늘(29일) 저녁 8시 40분부터 9시 40분까지, 1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며 김학래씨가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오늘은 특집방송으로 생방송중 기존 탕수육 8팩+소스 8팩의 구성에 2팩씩을 더해서 총 탕수육 10팩(20인분)과 소스 10팩(20인분)을 방송 중에 저렴하게 (49,900원) 판매한다. 3회 방송에 15억원의 매출 달성이란 소식에 기쁨을 표현할수도 있지만, 오히려 한분 한분 고객에 최상의 맛을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보니 더 많은 고객이 찾을때마다 다양한 고객의 입맛에 만족을 드리고자 신경이 쓰인다고 말한다. 김씨는 “30년 전으로 돌아가 처음 방송을 하는 것처럼 오늘 홈쇼핑 방송도 무척이나 떨리면서도 기대가 된다”며 “섣부른 홈쇼핑 사업의 성공욕심 보다는, 어디에서나 쉽게 맛있는 탕수육을 맛 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만큼 진정한 맛으로 평가 받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