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김태원 자필편지 공개 "배려라는 통로 거쳐야 설렘이라는 입구를 만나다"

4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뮤지컬 '롤리폴리'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해미, 장혜진, 윤영준, 소연, 효민, 김재희, 런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재희는 김태원에게 기타를 선물 받은 이야기를 전하며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재희는 "비상은 고독의 창조이다, 완성은 기다림에 비례하며, 배려라는 통로를 거쳐야 설렘이라는 입구를 만난다 그곳에서 이루어짐이라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라며 김태원의 편지를 읽었다.

이어 김재희는 "이 내용은 초조해하지 말라는 내용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2011년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대한민국에 복고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복고풍의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오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사진=HL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