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장내 현대차, 기아차 판매 추진"

17일 이마트와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미 양사는 마케팅 담당 실무진끼리 서로 만나 자동차 판매 건에 대한 협의를 두어 차례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에서 이마트 매장안에서의 자동차 판매를 제의해 현재 양사가 협의 중이다"며 "아직까지 세부적인 내용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 의하면 현대·기아차가 이마트 매장에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자동차 판매를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마트 매장에 전략 차종을 전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마트는 매장에서 자동차 렌탈 서비스를 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