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27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본사에서 '2012년 해외사무소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열렸다.
회의에는 강영원 사장을 비롯해, 영국 Dana, 캐나다 Harvest, 미국 Ankor사 등 해외자회사 경영진을 포함한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의 인수합병(M&A)·생산자산 인수시 자회사의 공동참여 방안, 석유트레이딩 추진 방향, 시추 기자재 공동구매, 글로벌 인력운영 관리등에 관해 토론했다.
이와 함께 Great KNOC 3020 이후의 E&P 중장기 전략 및 해외출자회사와의 시너지 제고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Great KNOC 3020은 석유공사의 대형화 계획에 맞춰 석유공사가 설정한 전략목표로 2012년까지 일일 생산량 30만배럴, 매장량 20억 배럴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원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전 사무소가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완수함으로써 Great KNOC 3020 및 국가자주개발률 2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