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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은 지난 8일 이미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과 사고를 겪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두 멤버가 그간 반성하고 느꼈던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덧 붙였다.
무엇보다 이번 진행된 녹화장은 바로 'YG사옥'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 '힐링캠프'는 출연진들에게 탁 트인 공간이나,안락함을 줄 수있는 외부로 나갔던 터라 빅뱅이 있는 소속사 'YG사옥'이라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자, 관계자는 "게스트의 보호 차원이기도 하지만, 빅뱅의 대성이 사고이후 어렵고 딱딱하게 생각했던 사무실에 다른 느낌을 받게 돼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빅뱅의 대성은 지난 해 8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를 겪어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밝아진 모습을 공개했던 바 있다.
지드래곤 역시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아 조사에 응해 '양성'판정을 받아 기소유예 됐다. 이에 지드래곤 역시 한동안 방송을 자제했다.
또한 이번 녹화에는 이례적으로 나머지 빅뱅의 멤버들이 사건 사고 이후 공중파에 출연하게 된 두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녹화에 깜짝 출연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으로 다섯명이 함께 오랜만에 공중파에 출연하는 모습도 확인 할 수있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