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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노키아 위축은 삼성전자 증시에 긍정적"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삼성증권(이하 삼증)은 15일 "노키아의 어려움은 삼성전자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증의 조성은ㆍ유의형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노키아가 2013년까지 1만명의 추가 감원계획을 발표했다"며 "게다가 3만개의 특허권을 매각할 수 있다는 재무담당 최고책임자의 발언으로 단말기 사업재건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또 "MS의 윈도폰에 운명을 함께 한 노키아의 회복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중국과 서유럽을 중심으로 삼성전자는 노키아의 중저가 시장을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