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5일 서울 상공을 방어하는 대공포 '오리콘포'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기품원 관계자는 "방위사업청 포몸통 국산화 생산 계약을 맺은 삼호정밀과 기품원 대전센터는 작년 6월부터 협업 개발에 착수했다"며 "국산화에 성공해 1차분 30여 개의 포몸통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기품원은 "올해까지 40여 개 포몸통이 추가적으로 생산·납품된다"며 "이를 통해 얻는 국외수입품 대체 효과는 32억여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