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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ㆍ청원 통합 주민투표' 일제히 개시…개표 하한 투표율 33.3%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하는 청원군 지역 주민투표가 27일 오전 6시를 기해 14개 읍과 면의 53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으며, 개표는 청주시 청원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12만240명(부재자투표 3천478명 포함)의 33.3%인 4만80명 이상 투표해야 개표할 수 있다.

앞서 청주시와 청원군은 1994년, 2005년, 2010년 세 차례 통합을 추진했지만, 청원군민들과 군의회의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