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경기지역에서 계속된 가뭄으로 지하수나 간이상수도가 말라 식수난을 겪고 있는 마을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자원공사와 각 시군 관계자는 지난 27일 "광주시는 하루 평균 5~8곳의 마을 주민들에게 식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오산시 서랑동, 서동, 청학동 일대 100여 가구도 주변 저수지가 말라 마실 물마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파주시는 30t짜리 급수차로 매일 두 차례씩 마실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