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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순환로 개봉역 앞 구로IC방향 지하차도 2차로 우선 개통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서울시는 남부순환로 개봉역 앞 지하차도 4차로 중 구로IC방향 2차로를 우선 개통했다.

이에 따라 구로IC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져 시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순환로 개봉역 앞 구조개선공사는 2007년 9월 시작됐으나 설계 변경과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 기간이 연장돼 지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12일 "그동안 남부순환로로 인해 단절된 개봉동 지역의 교통 불편사항이 일부 해소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류IC방향 지하차도 2차로를 포함한 전 구간은 내년 6월말 완공될 예정이며, 전 구간이 개통되면 남부순환로 오류IC~구로IC 구간의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광명, 시흥방면 접근이 용이해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