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제이니 존스> 아비게일 브레스린, 감성 아티스트 소녀로 돌아오다

<미스 리틀 선샤인>의 귀여운 꼬마 아비게일 브레스린이 아티스트 소녀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의 상영작으로 선정된 <제이니 존스>[수입: ㈜풍경소리/배급: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는 <원스>와 <어거스트 러쉬>를 잇는 감성 음악 드라마로 8월 개봉을 확정했다.
 
2007년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등의 삽입곡과 통기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원스>,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어필하며 2007년을 ‘음악 영화의 해’로 완성시킨 영화 <어거스트 러쉬>. 두 작품이 아직도 많은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이유는 오랫동안 귓가에 맴도는 노래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 8월, <원스>와 <어거스트 러쉬>를 잇는 감성 음악 드라마가 찾아온다.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아빠와 딸이 만나 여행을 하며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초청작이자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제이니 존스>. 데이빗 M. 로젠탈 감독이 11살이 된 딸을 처음 만났던 자전적 경험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로 한물간 록밴드의 보컬 ‘에단’이 기억에서 잊혀진 옛 연인의 손에 이끌려 온 자신의 딸 ‘제이니’를 처음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빠와 딸의 귀여운 교감! _Compuserve” “아비게일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며 매력적이다 _Screen International” “꼭 봐야 하는 감동 드라마 _Reel Film Reviews” 등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제이니 존스>는 천재 아역배우에서 주목할 만한 배우로 거듭난 아비게일 브레스린과 알레산드로 니볼라, 엘리자베스 슈 등 개성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주연 배우들이 직접 부른 감성 노래로 8월, 늦여름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현재 할리우드 신예라 불리는 90년대 출생 여배우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연기력을 가진 아비게일 브레스린. 3살 때 광고를 통해 방송계에 얼굴을 비추고, 2006년 영화 <싸인>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이 작품에서 6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공포에 질린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천재 아역배우의 발걸음을 떼게 된다.

<레이징 헬렌><킨> 등의 영화와 <로 앤 오더><고스트 위스퍼러><그레이 아나토미>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그녀의 대표작은 <미스 리틀 선샤인>. 배가 불룩 나왔지만 미인대회 출전을 꿈꾸는 사랑스러운 올리브 역을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하여 전세계적 주목을 받게 된 그녀는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한 각종 영화제의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라스베가스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아역상, 도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이후 조디 포스터와 <님스 아일랜드>에서 공연했으며 조니 뎁과 <랭고>의 목소리 출연으로 헐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부상했다.이렇듯 마냥 어리고 귀여울 것만 같던 그녀가 영화 <제이니 존스>에서 성숙한 감성 소녀로 돌아왔다. 13년 동안 얼굴도 알지 못했던 아빠를 드디어 만나게 됐지만 사고뭉치 아빠 탓에 여전히 외로운 소녀 제이니는 아빠에게 물려받은 음악적 재능으로 내면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그 멜로디를 통해 아빠와 딸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시작된다.

아빠 없이 살아왔던 어린 소녀의 여린 감성부터 철 없는 아빠를 품는 성숙한 모습, 그리고 영화 속 노래를 직접 부르는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아비게일 브레스린을 위한, 아비게일 브레스린에 의한 영화 <제이니 존스>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이후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