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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기차 운행 시대 연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청주시가 친환경 차세대 성장 동력인 전기차(4인승)를 구입해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를 운행하는 시민에게 충전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13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간 2.9톤의 탄소 배출량 감소와 유류비 22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소나무 99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환경부 보조금 사업으로 추진해 시 자체 예산을 절감했으며, 충전기 설계, 설치 공사, 감리 등 제반 업무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함으로써 원활한 업무 추진과 시공 및 충전기 제품 신뢰도를 제고 시켰다.
 
또한 환경부에서 구축 운영중인 충전 정보 시스템과 무선 통신 단말 장치를 연계해 충전기 위치 및 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보급화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