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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에코윙 S', 2년 연속 '올해의 녹색 상품' 선정

▲ 금호타이어 '에코윙 S'
▲ 금호타이어 '에코윙 S'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2일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2년 연속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올해의 녹색 상품'은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하며, 친환경 상품 시장의 활성화와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의 녹색 상품'은 소비자 평가단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후보 상품을 추천하며 최종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9개 품목, 74개 제품군에서 환경 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22개의 친환경 상품과 친환경 서비스 상품이 선정됐다.
 
타이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에코윙 S'는 1등급 연비 효율과 주행 안전 성능을 갖춘 친환경 타이어로 금호타이어가 4년간 약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며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에코윙 S'는 국내 중형차(YF 소나타)로 연간 2만km 주행 시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72kg/년(교통환경연구소 평가 결과 기준)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며, 1년에 약 23만원을 절감(전국 평균 리터당 2000원 기준)할 수 있다.

타이어 교체 기준(3년)으로는 14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품질담당 김성민 상무는 "친환경성과 제품력을 모두 갖춘 에코윙 시리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녹색 상품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출시로 녹색 상품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은 지난 1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올해 선정된 제품들은 2일까지 코엑스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 내 '올해의 녹색 상품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