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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車, 주행 장치 결함으로 '이스케이프' 687대 리콜

▲ 포드車 '이스케이프'
▲ 포드車 '이스케이프'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가 포드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스'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콜 이유는 엔진커버(덥게)와 정속 주행 장치 스피드 컨트롤 케이블 사이 간격이 좁아, 스피트 컨트롤 케이블이 리턴이 되지 않아 가속 상태 유지로 사고 발생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1년 4월 19일부터 2004년 12월 12일 사이에 제작돼 포드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차량 687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6일부터 포드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커버와 스피드 컨트롤 케이블 사이 간섭을 제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 관리법' 제31조의 2의 규정에 따라 리콜 전 해당 차량 소유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포드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