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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0월 판매량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 10월 판매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1.1% 증가한 1975대를 판매해 수입차 전체 2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폭스바겐 코리아는 티구안(3위)과 신형 파사트(7위) 등 총 2개 모델이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오르며 수입차 전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월까지 누적 판매 집계에서도 전년 1만880대 대비 34.1% 증가한 1만4591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총 판매 1만2436대를 상회하는 수치다.

폭스바겐 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차의 본질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지원하고자 선보인 모델들이 모두 볼륨 모델로 성장했다"며 "특히 티구안을 비롯해 중형 세단 시장을 세분화하며 공략하고 있는 신형 파사트와 CC, 글로벌 베스트셀러 골프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차종이 고른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차의 본질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