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시트로엥 '제4회 에코 연비 마라톤' |
이번 연비 마라톤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로 수년 전부터 연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에코 드라이빙을 위한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 친환경 고효율 연비 운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100여팀이 참가했으며, 경기도 미사리에서 강원도 춘천을 왕복하는 약 170km 구간을 푸조를 비롯한 국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차량들이 달리며 경쟁했다.
금년 대회에서는 시트로엥의 프렌치 프리미엄 해치백 DS3 1.4 e-HDi를 운전한 배세준 씨가 53km/l의 연비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DS3 1.4 e-HDi는 에너지관리공단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올해 국내 출시 263개 차량 중 가장 높은 공인 연비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배세준 씨는 "대회 당일 극심한 도로 정체로 걱정했는 데 DS3 1.4 e-HDi 엔진의 성능과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줘 우수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세준 씨를 포함한 대회 전체 참가자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차량들의 공인 연비보다 훨씬 높은 기록을 보이며, 운전자의 에코 드라이빙 노력 또한 연료를 절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불모터스 동근태 상무는 "에코 드라이빙의 기본은 뛰어난 연비 성능을 갖춘 차량 선택과 드라이빙 습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을 위해 많은 운전자들이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