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벤츠, '더 뉴 SL 63 AMG' 국내 상륙...가격은 얼마?

▲ '더 뉴 SL 63 AMG'
▲ '더 뉴 SL 63 AMG'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로드스터 '더 뉴 SL 63 AMG'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60여년의 역사가 집약된 '더 뉴 SL 63 AMG'는 제 6세대 SL 클래스로 정통 로드스터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프론트 베이스 시스템, 매직 비전 컨트롤 등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한층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성능이 더해져 럭셔리 로드스터 세그먼트에서 다시한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벤츠의 양산 모델 최초로 올 알루미늄 바디 셀을 적용했으며 기존 모델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체로 한층 더 강인해 졌다.
 
알루미늄 차체의 무게는 256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0kg 가벼워졌으며, 비틀림 강성도 20% 향상돼 역동적인 주행과 안전성, 연료 효율성까지 모두 실현했다.
 
또한 효율적인 경량 구조로 제작돼 폭발적인 출력과 주행 역동성에도 불구하고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은 30% 이상 감소됐다.

'더 뉴 SL 63 AMG'는 배기량 5461cc 신형 V형 8기통 AMG 엔진에 AMG SPEEDSHIFT 7단 멀티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537마력(5250~5750rpm), 최대토크 81.6kg·m(2000~4500rpm)의 강력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3초 만에 주파하고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7.8km/ℓ(복합연비), 230g/km로 효율성을 높였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억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