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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공개 '궁극의 오픈 에어링'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궁극의 오픈 에어링을 구현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탑 슈퍼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작년 여름 출시 이후 1300여대가 팔린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극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럭셔리 오픈 에어링의 정수가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내부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내부
새로운 로드스터의 디자인은 기존 아벤타도르의 성능과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특히 간단하게 탈착이 가능한 투피스 루프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탄소 섬유로 제작돼 무게가 6kg가 채 되지 않는다.

탈착식 루프는 차량 전면부의 트렁크 부분에 수납이 가능하며, 리어 필러 역시 탑승자 보호 및 엔진룸 통풍성 개선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됐다.

루프 부분 및 리어 윈도 부분은 광택이 나는 블랙으로 처리돼 로드스터 모델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자아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단 3초에 불과하며, 2.9초인 쿠페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고 최고속도 역시 350km/h로 쿠페 모델과 동일하다.

엔진은 기존 쿠페 모델과 동일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700마력을 뽑아내며, 7단 ISR 변속기와 푸시로드 서스펜션 등 기존 쿠페 모델에 적용됐던 신기술도 모두 장착됐다.

한편, 슈퍼카 중에서는 최초로 가변 실린더 시스템과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장착해 효율성도 함께 개선했다.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후면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