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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모은 기부금과 같은 액수 더해 소외계층 지원

▲ 한국타이어 '2012 드림 투게더, 드림 두 배 더' 캠페인
▲ 한국타이어 '2012 드림 투게더, 드림 두 배 더' 캠페인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다음달 28일까지 온라인 기부 사이트 '드림풀'을 통해 매칭 그랜트 방식의 '2012 드림 투게더, 드림 두 배 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드림풀'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모금함에 기부하는 만큼 한국타이어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1대 1로 매칭시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 및 일반 네티즌을 대상으로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모인 기부금만큼의 액수를 한국타이어에서 동일하게 기부해 총 2억원을 소외계층 아동 및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국내 빈곤 아동들이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의식주 및 질병 치료를 위해 지원된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학대 피해 아동 지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성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나의 가장 따뜻한 말 한마디'를 주제로 사랑의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사랑의 댓글수가 3000건에 도달하면 한국타이어가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경영인프라부문 이재표 전무는 "작은 나눔이 꾸준히 모인다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강하고 단단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풀'은 2009년 한국타이어의 자회사인 엠프론티어에서 개발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기부한 빈곤 아동 지원 중심의 온라인 나눔 활동 사이트로서, 한국타이어가 사이트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공동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