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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올해 국가품질대상 수상

[재경일보 오희정 기자] S&T중공업이 21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대상(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생산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 지식경영, 전략기획, 프로세스 관리, 인적 자원, 경영 성과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품질 및 경영성과를 거두어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초정밀 항공우주분야의 특수공정인증(NADCAP) 등 국내 최다인 모두 8종의 국제표준 품질인증을 보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부문별 핵심 성과지표 설정 및 집중 관리 등을 통해 기술품질과 제품품질, 경영품질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T중공업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품질경영상과 세계 표준의 날 사내표준화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품질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대상은 지난 1975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삼성전자, S&T모티브(1987년 대우정밀공업 시절 수상) 등 모두 25개 기업이 수상했다.

S&T중공업 조수현 품질본부장은 "국내 정밀기계 분야의 원조기업으로서 국가 산업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해 이룩한 쾌거"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최고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