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판매는 작년 대비 12.6% 증가한 6만1608대, 해외 판매는 작년 대비 11.8% 증가한 35만875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공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내수도 개별 소비세 인하 효과가 더해져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 대수는 작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401만792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60만4671대로 3.3%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340만6121대로 작년보다 11.5%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해 싼타페 등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