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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총 42만365대 판매 '작년比 11.9%↑'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지난 11월 국내 6만1608대, 해외 35만875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작년 대비 11.9% 증가한 42만36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CKD 제외)
 
지난달 국내 판매는 작년 대비 12.6% 증가한 6만1608대, 해외 판매는 작년 대비 11.8% 증가한 35만875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공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내수도 개별 소비세 인하 효과가 더해져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 대수는 작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401만792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60만4671대로 3.3%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340만6121대로 작년보다 11.5%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해 싼타페 등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