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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올해의 넥센인' 시상

▲ 2012 올해의 넥센인 시상식
▲ 2012 올해의 넥센인 시상식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넥센타이어가 26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올해의 넥센인'을 시상하는 자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3명의 선수가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되며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이 상은 넥센이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넥센히어로즈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MVP로 가장 먼저 수상자로 호명된 박병호 선수는 "야구 인생에서 2012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해이다"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넥센타이어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넥센타이어 임직원 인기 투표 1위이자, 2년 만에 골든 글러브를 탈환한 강정호 선수는 "내년에는 팀이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신고선수 신화' 서건창 선수는 "올 한 해 정말 감사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부족한 저에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준 구단과 넥센타이어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 후 세 선수는 넥센타이어 신입 사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리그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